《결정의 기술》 -데구치 하루아키-

Posted by 루팡-
2018. 1. 22. 20:24

《결정의 기술》 -데구치 하루아키-


결정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역시 예전에 읽었는데 기록을 하지 않아


다시금 빠르게 읽었죠. (기록하면서...)


'결정장애'라는 말이 생길 만큼 현재 사회에서는


선택할 일도 많아지고 또 그만큼 망설이는 경우도 많아졌죠.


ㅠ.ㅠ


(제 이야기라고요?)



 


이 책의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는 일본인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환갑을 넘은 나이에 독립보험사를 설립해 성공했다는 것인데요.


대부분 은퇴를 결정하는 나이에


그가 다른 결정을 했다는 것만 봐도 


남과는 다른 결정력, 결단이라 부르는 것의 차이를 알 수 있죠.


^^;





그는 CEO 답게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뛰어난 듯합니다.


그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대목은 바로


숫자 + 팩트 + 로직


이 세 가지로 결정을 한다는 것입니다.



 


숫자(데이터)와 팩트(과거의 사실)로서 


결단을 내리는 로직(이론)을 세운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이 깔끔해 보이고


확신에 가득 차있어서 한번 구입해 본 책입니다.





마치 종이 비행기를 날리 듯


쉽게 결단을 해버리는 모습이 부러운데요...


일단 쓸데없는 걱정들 (결단을 방해하는?)


그런 요소들 보다 어느 쪽이 더 이득이 큰가-


이것으로 결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책갈피에도 깔끔하다고 할 만큼 


내용이 정리되어 있네요.


책의 디자인에서도 저자의 성격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평소 일반 사람들은 (저-같은? ^^;)


과거의 경험이나 기분, 그리고 막연한 느낌으로 결정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결국 잘못된 결정일 때가 많습니다.


저자가 말하길


1차 정보 찾기 (IMF, 세계은행, OECD 등) 통계 확인


등으로 확실한 통계 자료와 근거로 결정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70 % 가능하면 일단 결정하고 움직여라


이런 내용도 인상 깊네요.


전 항상 90% 정도가 가능해 보여야 움직일까 말까 고민하는데...


다시금 결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도 책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 생각도 역시 숫자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다고 그 데이터가 완전 복잡하지는 않고,


일반적인 산수 정도라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인 듯 합니다.





또 직감도 무시하지는 않는 저자는


직감은 인풋의 양으로 결정된다고 하네요.


그 인풋은 여행, 책, 사람 이라고 합니다.



저도 책의 내용을 읽고 한번 생각해보았는데요.


...


평소라면 


'책을 빨리 읽고 많이 쓰면 많이 읽겠지?'


이런 단순한 생각에서...



-> 베스트셀러를 많이 찾아보겠지?


숫자 = 검색 숫자 확인


근거(팩트) = 검색율이 높다


로직 = 많이 찾는 책을 쓰면 많이 읽을 확률이 높으니 


그런 책을 쓰자.



이런 식으로 결정하는 책의 목록을 바꿀 수가 있습니다.


^^;


배웠으면 한번이라도 써먹는 것이 좋겠죠?


평소 결정에 망설임이 큰 분들은


한번 읽어 보셔도 좋겠네요.


물론 비즈니스 관련 분들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정리를 잘 해서 안 읽는 것은 아니겠죠? ^^;;;)



결정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데구치 하루아키 / 민경욱역
출판 : 푸른숲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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